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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tticoat Peril: 19세기 런던 블룸스베리 지역 여자 약사들의 역할에 관한 고찰 역사 속 여성과 약학역사 속에는 예로부터 보건과 약학의 상징에는 항상 여성이 있었다. 파나시아(Panacea) 고대 그리스의 신 아스클레피오스 (Asclepius)-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의학과 치료의 신과 에피오네 (Epione, 비슷하지만 마이너한 치료의 신)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substance curing all diseases - 만병통치약의 의미를 담은 이름을 가진 여신이다. Panacea의 자매로는 히기에이아(Hygieia)가 있으며 약국 표시에 종종 쓰이는 로고 - Bowl of Hygieia (뱀과 와인잔 형상)의 주인으로, 보건과 섭생, 건강을 위한 환경 조절의 지혜의 신이다. 처음에는 히기에이아가 더 높이 숭배되었으나, 질병에 걸린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믿음.. 2024. 10. 5.
[UoL 런던 기숙사 리뷰] International Hall 학생 기숙사 / 유학생 방 구하기 팁 및 주거 옵션 맛집에도 리뷰가 있는데 영국 기숙사에도 리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남겨본다. #UoL 기숙사란?https://www.london.ac.uk/ Study with the University of London, anywhere in the worldUniversity of London is the UK’s leading provider of digital and blended distance education internationally and a federation of 17 esteemed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www.london.ac.ukUoL 기숙사란, 런던 University of London (UoL) 소속 대학들이 연합하여 사용하고 있는 합동 기숙사를 뜻한다. .. 2024. 9. 21.
스웨덴 대사관 한국 유학생 On-Boarding 저녁만찬 후기 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예비유학생 신분으로 스웨덴 대사관으로 초청받은 이야기를 해본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Master's in Health Econ, Policy and Management 과정에도 붙었는지라 고민하던 와중에, 나는 한통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다. 스웨덴으로 유학 갈 예비 유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참석해달라는 이메일이 왔다.  일시는 24년도 4월 27일 토요일, 장소는 서울시 성북구 주한 스웨덴 대사관저.  스웨덴 대학은 Admissions.Sweden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대학 입시를 지원하게 되고, 나는 따로 스웨덴 대사관을 거칠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메일을 받고 좀 의아했다. 스웨덴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든 유학생을 위한 이런 환영 파티를 .. 2024. 8. 31.
2024 영국 외무성 Chevening (쉐브닝) 장학금 결과, 준비과정 및 실제 인터뷰 질문 영국 석사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쉐브닝 (Chevening / 발음을 취브닝이라고 한다) 장학금에 2024년도에 지원했다, 예비번호를 받고, 결과적으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영국 국비 장학금에 대한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원하는 인재상, 경쟁률 및 지원 전략 등을 알게 되었는데, 언젠가 영국 장학금의 꿈을 꿀 다음 꿈나무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지원 타임라인- Applications Open Date : 2023 Sep 12th -  Applications Closing Date : 2023 Nov 6th -  Email for Interview Selectees : 2024 Feb 2nd -> 이메일이 한밤 중에 오고, 인터뷰 슬롯은 선착순으로 찜하게 되니 .. 2024. 8. 31.
[영국석사준비] 아니, 이게 된다고? - 한국은행들에게 영문 레터 받기 (하나은행, 우리은행) 며칠 전부터 나를 괴롭히던 게 있었는데, 내가 갈 학교(LSHTM)가 비자발급을 위한  CAS(입학증명서)를 떼주기 위해서는 나에게 학비 보증 문서로 잔고증명서와 함께, 해당 금액이 언제든지 인출 가능함을 증명하는 서류를 떼달라고 했던 것이다. 내가 거래하던 은행에서 해당 서류를 떼지 못하면, 다른 해외 거래은행으로 돈을 옮긴 다음에 28일 동안 유지해야했기 때문에, 빠르게 CAS가 필요할 경우에 처한 예비 유학생을 돕기 위해 혹시나 해서 글을 쓴다. 나는 금액을 증명하기 위한 1) 잔고증명서와,  2) 계좌가 적금과 같이 만기일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만기일이 공백으로 표기된) 계좌개설증명까지 떼었는데, 해당 서류로는 계좌에 있는 금액이 자유출입금이 가능함이 증명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함게 두.. 2024. 4. 25.
2024 워싱턴 DC - World Vaccine Congress 2회차 출장기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워싱턴 DC에 있는 World Vaccine Congress (WVC)에 출장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으로, 2023-24년도 상반기까지 총 3번 DC를 방문한 셈이다. 1년이 가면 갈수록, 친구들이 두-세명씩 DC에 진출해 있어서, 저녁마다 약속을 잡고 지인들을 만난 것 같다. 작년에는 출장준비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는데, 한번 와봤다고 이번년도 WVC를 오면서 정말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심적으로도 많이 여유로워, 친구들이 다니는 직장도 짬내서 탐방할 정도였다. 벚꽃을 한국에 있는 누구보다 더 일찍 볼것이라 예상했는데, 워싱턴은 내가 오기 전까지 3주 내내 (겨울비 같은) 봄비가 내려 꽃잎이 다 피기도 전에 두들겨 맞아서 없는 상태였지만, 날씨만큼은 좋아서 나.. 2024. 4. 14.
아프리카 제약 이야기 - 에티오피아 Africa CDC 주최 대륙 내 백신 투자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회의 #지난해 6월 말, Africa CDC(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기구)로부터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되는 대륙 내 백신 투자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회의(Enhancing the Sustainability of Investment for Vaccine Manufacturing in Africa)에 초대되어 아프리카 제약회사 및 아프리카 대륙 내 백신 생산을 도모하는 key player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코로나 역병때 아프리카는 보건 외교력이 매우 딸려서 백신을 가장 나중에 받은 대륙이었고, 현재까지도 자본력이 부족하여 아프리카 내 생산되는 백신은 대륙 내 공급량의 1%이다. (1%는 이집트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biogeneric (성분이 공개된 상태에서 조합하여 파는 바.. 2024. 4. 14.
[영국석사준비] 아카데믹 아이엘츠(IELTS) 고득점 8.5 하는 방법 # Academic IELTS #공부 방법 #총 정리 # 책 추천 (및 난이도) 이번 영국 석사를 준비하면서 IELTS 시험을 두번 봤는데, 그 이유는 영국학교에서는 지원 시점에 유효한 성적이 아니라 학기 시작 시점에 유효한 성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2022년 4월에 친 성적이 2024년 11월 석사 지원 시기를 커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입학 시기인 2024년 9월을 커버할 수 있는 성적을 원해서 Conditional 을 받고, 3일만에 두번째 시험을 부랴부라 2023년 12월에 쳤다. (ㅠㅠ 내 60 만원 ㅠㅠㅠㅠ) 두번 시험을 봤지만, Listening과 Reading이 번갈아 8.5 와 9.0 으로 나왔고, Writing 이 7.0 과 7.5 사이 왔다갔다 하는것 만 빼면 두차례 .. 2024. 3. 3.
[여행 시리즈] 힘들었지만 추억인 남아공 케이프타운 출장기 사실 출장이라고 제목을 적긴 했으나, 출장 부분은 쏙 빼고 여행 부분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일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른 편에서 하겠다. 본래 2021년, 탄자니아 근무를 마치고 귀로여행에 케이프타운과 이집트(아프리카의 최남단과 최북단)를 방문하여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식민지화를 하던 정복감을 느끼고 싶었으나(오해없이, 대륙횡단의 쾌감을 말한다), 안타깝게도 오미크론의 남아공 출현으로 한국에 있던 지인들이 말려서 못 가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1년뒤 비슷한 시기에 남아공을, 그것도 케이프 타운을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출장은 출장이다. 차라리 2021년도에 먼저 다녀왔으면 괜찮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출장단이랑 함께한 추억은 그래도 값졌다. 출장단 덕에 기억나는 .. 2024. 1. 6.
[여행 시리즈] 이집트, 2주 지혜롭게 흥정하면서 여행하기 이집트는 정말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나라인데, 탄자니아에서의 개발협력 임기를 마치며 귀로여행으로 2021년 12월 초에 다녀올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라, 모든 비행기가 비어있었고, 관광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다녀왔기 때문에 피라미드나 고대 유적, 박물관 등을 전혀! 기다리지 않고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다들 이집트는 바가지가 많아서 여행하기 어렵다고 하는 여행지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억척 같은 튀니지, 아프리카를 여행하다보니 체감 난이도는 중하 였다. 그래도 중동 특유의- 어떤 수를 써서 영업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는 강하긴 한 것 같다. 참고로,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 투어(모마투어 같은)는 가격이 현지 물가에 비해서 어마하게 비싼데 한국인들이 모르는게 슬프다. 다행히도 나는.. 2024. 1. 5.
[여행 시리즈] 몰타, 지상천국이 있다면 #몰타와 세개의 섬 내가 살면서 갔던 휴양지 중에 최고는 1. 그리스 산토리니 2. 몰타 섬 3. 모나코이다. 사실 취향은 몰타 섬이 볼거리 먹을거리가 더 많기 때문에 맞는데, 산토리니는 친구들과 갔던 기억과, 여행 해프닝으로 인한 추억들이 너무 좋아 1등이다. 그럼에도 몰타는, 지상천국으로 나의 기억에 깊게 남아있다. 몰타는 세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몰타 본섬, 코미노 섬, 고조 섬. 특징을 말해보자면 몰타본섬은 도시적인 문화가 크고, 몰타 기사단이 있었던 곳으로 중세 시대의 유물과 잔재가 많아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은 곳이다. 고조와 코미노도 없지는 않지만, 본섬에 비해 덜 상업적이고 문명보다는 자연 경관이 더 의미있는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 라군(코미노 섬)과 같이 좋은 수영 명소가 많으.. 2024. 1. 5.
밥과 체형의 관계 잘 사는 나라일수록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며, 선택의 폭도 넓다.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에 비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으며, 재료도 부족하기에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최대한 맛있게 요리를 한다. 튀니지와 탄자니아에서 근무하다보면, 부에 따른 사람들의 체형이 다른 것이 눈에 확연하게 보인다. 극빈층은 엄청 마른 체형, 중산층은 비만인 체형이 매우 많고, 상류층은 한국인과 비슷한 보통 체형이나 한국인 평균보다 더 잘 관리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사람이 많다. 사람의 기본권인 건강권이 지켜지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의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 내가 탄자니아에서 근무하면서 먹은 밥이 크게 두가지인데, 사진을 보면 왜 살이 찌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인터넷을 치면 화려한 사진들이 많.. 2024. 1. 5.
[여행 시리즈] 아프리카의 진주 잔지바르 - 세계의 휴양지라고 불리우는 이유 #잔지바르 #Zanzibar #아프리카의 진주 #아프리카의 별 #세계적인 휴양지 아프리카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여행에 관심이 없던 시절부터 익히 들어온 신혼여행 명소였다. 세이셸 (Seychelles)과 함께 바다 빛깔이 매우 예쁘다고 소문난 곳인데, 인도양 한가운데에 있는 세이셸보다 훨씬 더 접근성이 좋으며, 도시와 휴양지 둘다 한번에 체험할 수 있기에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탄자니아 내륙의 기독교 문화와는 다르게, 이슬람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건축물 양식이 아랍의 느낌이 나는 목재양식이며, 거리에 히잡을 두는 무슬림이 실제로도 많다. 잔지바르는 탄자니아에 속하지만, 자치령이기 때문에 잔지바르의 대통령과 부대통령이 있다. 가끔 내륙인이 아니라 잔지바르 섬 사람이 내륙권의 정치가가 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2024. 1. 5.
[여행 시리즈]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과 Big 5 짐승들 (가격이 천차만별인 여행사 협상 방법 포함)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시작하는 사파리 여행 아프리카 세렝게티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그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바로 탄자니아의 아루샤 (Arusha) 공항에서 차를 타고 들어가는 방법이다. 나는 세렝게티를 두번 다녀왔는데, 한번은 아루샤 공항 쪽에서 , 그리고 한번은 내가 살던 므완자 도시에서 차를 타고 갔다. 두 방법 중에 나는 아루샤 공항에서 가는게 더 좋았는데, 그 이유는 외국 관광객들과 섞여서 줄을 기다리고 그 쪽 평원의 호화 텐트 및 호텔에서 북적임을 경험하는게, 타지에서 홀로 근무하는 외로움을 오랜만에 달래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렝게티 초원은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을 가운데 두고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계절에 따른 동물들의 이동도 다 다르기 때문에 언제, 어느 국가에.. 2024. 1. 5.
[여행 시리즈] 튀니지 주요 도시 및 관광지, 그리고 남부 여행 #튀니지 여행 #중동 느낌 #주요 볼거리 튀니지에서 근무하면서 너무 많은 곳들을 1년에 걸쳐서 갔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은 곳도 있지만, 같이 갔던 인턴동기 언니와의 추억을 더듬어 각 지역의 특색을 설명하고자 한다. 나는 Tunis에서 살았기 때문에, 북부 위주로 많이 있었으나, 고즈넉한 남부 바다도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지도에 표시된 많은 도시 중에 몇은 출장을 갔고 몇은 놀러 갔고, 도시가 아닌 곳은 오아시스가 있거나 큰 호수이거나(Fatnassa)로 튀니지 남부 패키지 여행을 통해 들린 곳이다. Jendouba와 수도인 Tunis 사이에 Dougga는, 옛 로마시대의 카르타주(Carthage) 지역으로 유적지이다. 여기는 대부분 Jendouba를 갈때 묶어서 간다. 수도 Tunis 위에는 .. 2024. 1. 4.
국제개발학도를 위한 책 추천 - Gambling On Development 이번에는 책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작년 뉴욕에서 만나뵌 UN 사무부총장 (United Nations Under-Secretary-General) Haoliang Xu와의 면담 중에 추천받은 책이며, 왜 어떤 국가는 경제 개발에 성공하며 어떤 나라는 성공하지 못하는지, 그 경제적/정치적인 특징을 분석하며, 개발 성공을 위한 필수 레시피를 강구한다. 경제발전의 요소는 국가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국가별 성공의 요소가 아닌 모든 개발된 국가의 공통적인 요인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 수년간 개발도상국에서 국제개발 업무를 하며 한번이라도 원조 피로를 느낀 사람이 있다면, 해당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해당 책을 통해 왜 DC의 IMF 나 세계은행에 경제학자들만 근무하는지, 그리고 왜 그들이 .. 2024. 1. 4.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 현직자가 알려주는 국제백신연구소 내가 국제백신연구소를 다니고 있다고 소개하면, 많은 사람들이 국제백신연구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한다. 특히 보건분야 취준생, 또는 제약회사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자들이 잠재적인 직장으로 생각하여 특히나 궁금해한다. (물론 보건이 배경이 아니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직무도 있다.) 외국에서는 비교적 이런 경우가 덜하기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생각보다 IVI의 해외에서의 만큼의 인지도가 국내에서는 없는게 신기하다. (블로그를 하는 IVI인도 없는게 신기하다) 현재 국제백신연구소 사업개발팀 사원으로서, 누구보다 빡세게 근무하며 여러번 기관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우리 회사가 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백신연구소 직원으로서 국제백신연구소가 무엇인.. 2024. 1. 4.
탄자니아 국경지대 난민캠프 탐방기 - 키고마 Nyagurusu 난민 캠프, 난민 인권에 대한 고찰 아래는 2021년 11월 방문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Kigoma 지역의 Nyagurusu 난민 캠프 관련 글이다. 난민캠프는 UN 직원이 아니면 매우 들어가기가 힘든데, 그 이유는 캠프 거주자들은 자국으로부터 망명한 신분으로 탄자니아 정부는 그들의 외부와의 접촉에 매우 민감하다. 나 또한 방문 허가를 받기까지 3주가 걸렸는데, 공교롭게도 UN 관련 사업을 하는 기관에서 일했고, 너무 감사한 배움의 기회를 주는 상사를 만났기에 어렵사리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난민캠프 방문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또 다른 SDG 분야인 난민 인권, 자치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경험이다. #특별한 미션임을 증명하는 캠프 퍼밋을 발급받아 난민촌을 들어갔다 생각과는 달리 너무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마을이었다. 캠프 ..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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