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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리즈] 힘들었지만 추억인 남아공 케이프타운 출장기

by 민토란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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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출장이라고 제목을 적긴 했으나, 출장 부분은 쏙 빼고 여행 부분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일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다른 편에서 하겠다.

 

본래 2021년, 탄자니아 근무를 마치고 귀로여행에 케이프타운과 이집트(아프리카의 최남단과 최북단)를 방문하여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며 식민지화를 하던 정복감을 느끼고 싶었으나(오해없이, 대륙횡단의 쾌감을 말한다), 안타깝게도 오미크론의 남아공 출현으로 한국에 있던 지인들이 말려서 못 가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1년뒤 비슷한 시기에 남아공을, 그것도 케이프 타운을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출장은 출장이다. 차라리 2021년도에 먼저 다녀왔으면 괜찮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출장단이랑 함께한 추억은 그래도 값졌다. 출장단 덕에 기억나는 것이 많다.

 

#남아공의 12월은 여름이다

남아공의 12월은 여름이다. 남반구이기 때문이고, 그래서 내가 남아공의 여름을 틈타 PADI 스쿠바다이빙 OA 자격증을 노리며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 물론 이번은 일하느라 그러하지 못했다. 그래도 남쪽바다의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깨끗한 날씨에 보고 싶었던 백사장을 보았으니 만족한다.

 

케이프타운의 주요 관광명소는 : 워터프론트, 테이블 마운틴, 보캅마을, Camps Bay, 커스텐보쉬 자연공원, 후트 베이(및 물개 섬), Chapman's Peak Drive 길, Fish Hoek 마을, Simon's Town (Minari라는 한인식당이 있다), 볼더스 비치 Boulder's Beach (남아공 펭귄 관측 해변), 그리고 최남단의 Cape of Good Hope가 있다. 아, 주말 시장 Old Biscuit Mill 도 하나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으니 강추.

 

그 이외에 Groot Constantia 와이너리와, 밥을 먹을 수 있는 장소인 Constantia Glen이 있는데, 출장 끝을 장식하는 마무리 장소로 정말 좋았다. 예쁜 사진이 정말 많지만, 명소별로 딱 사진 한장씩만 남기겠다.

 

아, 버스는 있으나 남쪽으로 내려가는 교통이 별로라, 차를 렌트해서 가는게 좋다.

 

테이블 마운틴 -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다본 뷰

 

워터프론트에서 본 풍경. 백화점 2층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있는데, 사진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보캅마을 - 이주한 인도 및 이슬람인들이 거주한 마을
Old Biscuit Mill 주말 시장
콘스탄시아 글렌
하몽
Constantia Groot
Hout Bay의 물개들 - 물개섬 투어를 여기서 시작한다.
물개섬 - 냄새가 정말 많이 난다.
커스텐보쉬 자연공원. 정말 광활한데, 안에 식물원과 흔들다리, 꽃밭 등등 다 있다.
Chapman's Peak Drive 길 - 드라이브 코스이다
Simon's Town의 한국식당 미나리.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Simon's Town 풍경
볼더스 비치의 펭윙들
볼더스 비치 쿼카들. 가까이 사진을 찍어도 무념무상으로 누어있다.
Camps Bay - 여기 뒤가 정말 부촌이며,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 많다.
마지막으로 -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Cape of Good Hope
사랑하지 않는 출장, 사랑하는 우리 출장단 (난 뒤에서 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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